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요즘 모두 안전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오늘은 지난 주에 예고한대로 비뇨의학과 의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뇨의학과는 과거에는 '비뇨기과'라고도 표시되었는데, 2017년부터 '비뇨의학과'로 변경되어 불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비뇨기과의원'이라고 신고한 의원이 많습니다.

그리고,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일부 비뇨의학과는 진료과목으로 피부과를 기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비뇨의학과 전문의로서 피부과를 진료한다는 의미입니다. 의원의 간판을 잘 살펴보면 '진료과목 피부과'라는 문구가 보일겁니다.

물론, 비뇨의학과와 피부과 전문의 모두 있는 경우도 당연히 있겠지요.

올해를 기준으로 전국에 개설된 비뇨의학과 의원의 수는 약 1,050여개소이며, 이중 48%가 서울/경기/인천의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비뇨의학과 의원 중에서 진료건수 기준으로 TOP 20 의원들은 수도권보다는 지방이 훨씬 많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대구, 경북, 충북 등의 비뇨의학과의원이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TOP 20 의원의 월간 진료건수는 1,500~2,300건 정도로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의사가 여러 명인 경우도 있겠지만, 몇몇은 의사가 1인임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100건에 가까운 진료를 하기도 합니다.

만약 여러분 회사에서 비뇨의학과 제품을 세일즈하고 있는데, 아래 의원 중 거래처가 아닌 곳이 있다면 현재 영업마케팅의 타겟팅 로직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 비뇨의학과의 다빈도 진료질환은 무엇일까요? TOP 20에 속하는 비뇨의학과 의원 중에서 거의 대부분은 방광염이 가장 다빈도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전립선증식증, 알레르기질환, 요로결석 등이 다빈도 질환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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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주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