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 Weekly 04호: 표시과목별 의원 개설현황

2023. 5. 2.

안녕, 여러분! 😀

이번 주에는 병원종별과 더불어 많이 언급되는 '과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특히, 의원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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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의 과목을 진료과목 또는 표시과목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예를 들어 내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등등… 병원이나 의원의 과목 구분은 자의적으로 할 수 없고, 의료법43조와 의료법시행규칙에 의해서 아래와 같이 26개의 전문 과목으로 분류됩니다. (치과 및 한의학의 과목구분은 별도)

의료법 시행규칙 제41조 - 진료과목의 표시

내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성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비뇨의학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재활의학과
결핵과
예방의학과
가정의학과
핵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응급의학과

병원 간판으로 '전문의' 진료 병원 찾는 법

대표자가 전문의인 경우에는 전공과목을 의원명에 추가하여 간판에 표시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이비인후과”, “대한소아청소년과”와 같이 표기할 수 있죠. 하지만 일반의나 전공과목이 아닌 과목을 표시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과목 OOO”이라는 내용을 기재해야 합니다. “한국의원 진료과목 이비인후과”와 같이 말이죠.

과목은 진료과목과 표시과목으로 구분되는데, 표시과목은 간판에 사용하거나 심평원의 의료이용통계집계에 사용됩니다. 따라서, 제약회사의 영업마케팅 관련자라면 표시과목을 기준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피부관리 목적의 진료가 많아지다 보니 대표자의 전공과목 기재를 포기하고 일반의로 분류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한국정형외과”이었는데, “한국의원 진료과목 피부과”와 같이 시류에 따라 바뀌는 경우가 생긴다는거죠.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의 경우에는 더 다양한 과목 분류가 있습니다. 내과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내과 통합을 포함해서 12개의 세부 내과로 나뉘어집니다. (참고로, 아래 과목 이외의 “노년 내과”와 같은 내과의 분류는 병원의 자체 분류에 따른 구분입니다)

12개의 세부내과